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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주 방문 때마다 도민 반응 엇갈려 … "정책 청사진" vs. "현안 답변 부족"

 

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에 돌입했다. 제주 합동연설회는 오는 14일 열린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첫 합동연설회에는 당 대표 후보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최고위원 후보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청년 최고위원 후보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등이 참석해 정견을 밝힌다.

 

이번 합동연설회는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12일), 충청·호남(13일)을 거쳐 수도권·강원·제주(14일)에서 마무리된다. 제주 무대에서는 지역 당원과 지지자들이 직접 후보들의 정책 비전과 지역 현안 대응 방안을 들을 수 있다.

 

본경선에 진출한 당 대표 후보는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4명이다. 이 중 김문수 후보는 과거 대통령 후보 시절 제주를 방문해 제주4·3평화공원에 참배했으나 유족들의 사과 요구를 거부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조경태 후보는 지난달 제주를 찾아 보수 혁신을 강조하며 ▲제주 상급종합병원과 장애인 전문병원 신설 ▲무장애 관광 인프라 확충 ▲4·3 유족 지원 확대 ▲제2공항 갈등 최소화 및 추진 등을 공약했다. 

 

과거 각 후보들이 제주를 찾았을 때 도민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관광·농수산업 지원, 의료 인프라 확충 등 발전 구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또 다른 의견에서는 "현안에 대한 구체적 해법이 부족하다"거나 "중앙 정치 구호에만 치중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청년 일자리, 환경 보전, 교통 문제 등 제주 고유의 과제에 대한 답변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반복됐다.

 

한편 당 대표 후보 방송 토론회는 10일, 17일, 19일에 열린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 80%와 일반 여론조사 20% 비율로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공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4일, 25일 이틀간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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