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사업 종료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로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제이누리 DB]](http://www.jnuri.net/data/photos/20241147/art_17322465574476_6f963c.jpg)
공공근로사업 종료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로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제주도는 22일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 종료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근로사업 종료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로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와 고용노동부 산하 중장년내일센터가 협업하여 도·행정시 공공근로사업 참여 종료 예정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가 소개됐다. 개인별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고용센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사업 등 구직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여러 제도를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 또 구직신청서와 초기 상담설문지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취업 역량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향후 고용센터는 상담 결과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구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년내일센터는 40세 이상 중년층을 대상으로 특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중장년층의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도는 올해 공공근로와 청년공공근로 사업에 모두 259억원을 투입해 3219명을 채용했다. 도와 제주시, 서귀포시가 각각 9억원, 167억원, 83억원을 투입해 공공근로 일자리를 제공하며 고용 안전망을 강화했다.
취업지원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고용센터 방문이나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공공근로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 정보 부족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도 취업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일시적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업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