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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항일기념관 추념탑 광장 야외무대서 개최 ... 만세대행진, 조천마세운동 재현공연

코로나19로 3년간 취소 또는 축소됐던 3·1절 기념식이 일상회복과 함께 도민들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로 열린다.

 

제주도는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제주항일기념관 추념탑 광장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매년 행사를 열어 온 조천체육관에서 제주항일기념관 추념탑 광장 야외무대로 장소를 옮겨 기념식을 진행한다. 제주항일기념관은 제주 3·1운동의 발원지인 조천만세동산(속칭 미밋동산)이 위치한 곳으로 3·1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장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조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오전 10시 20분까지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학생,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제주 4대 항일운동을 재현하는 만세대행진(신촌·함덕초~조천만세동산)과 조천만세운동 재현공연(항일기념관 광장 무대)이 이뤄진다.

 

만세대행진이 끝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이 도내 각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항일기념관 추념탑 광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과 올해 100세를 맞이한 제주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 소개, 제주의 항일운동을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3·1절 기념식은 코로나19 일상회복과 더불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행사로 많은 도민의 참여를 바란다”며 “전 가정 태극기 달기와 함께 제주 항일운동의 의미와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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