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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 기준 차량 눈길사고 7건.안전조치 30건 ... 일부 산간도로 차랑운행 통제

제주에 매서운 눈보라가 치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께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를 주행하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승객 2명이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낮은 기온 탓에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면서 이날 오후 4시 기준 버스 미끄러짐 사고를 포함한 차량 눈길사고 7건이 발생, 9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빙판길을 걷다 넘어져 병원에 이송된 시민도 6명이나 발생했다.

 

또한 오전 제주시 용담일동과 서귀포시 도순동과 상예동에서 각각 눈길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벌였다.

 

강한 바람에 서귀포시 성산항에 정박된 배에 물이 들어차고, 제주시 삼도동 한 공사 현장 펜스가 날리고 노형동 건물 외벽이 떨어질 위험이 커지자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하는 등 이날 오후 4시까지 모두 30건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일부 산간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 도로인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어리목입구∼1100고지휴게소∼구탐라대사거리 구간과 516도로 전 구간은 통제됐다.

 

남조로 교래사거리∼붉은오름∼수망교차로 구간과 비자림로 교래사거리∼명림로 3가 구간, 제1산록도로 산록도로 입구 교차로∼탐라교육원 앞 구간, 첨단로 동샘교차로∼첨단입구교차로 구간, 번영로·서성로 전 구간은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비를 구비해야만 운행이 가능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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