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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추천위원회 구성 마무리돼 이르면 이달 말 재개 ... 조직정비 인사 낙점될 듯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이면서 급기야 제주도 간부 공무원까지 파견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차기 대표이사 공모가 재개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는 임용추천위원회 구성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돼 이르면 이달 말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공모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ICC 제주는 지난해 9월6일자로 임기가 끝난 김의근 전 ICC제주 대표의 후임을 구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차기 대표이사 공모에 나섰다.

 

지난해 8월 이뤄진 1차 공모에서는 도내 인사 4명과 도외 인사 2명 등 6명이 응모했으나 서류 및 면접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어 지난해 10월 2차 공모에서는 도내 인사 7명과 도외 인사 9명 등 후보자 16명이 응모했으나 임원추천위원회 전원 의결로 '적격자 없음'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1~2차 공모에 지원한 인사 22명이 줄줄이 탈락한 결과 임원추천위원회가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1월 강승철 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을 ICC제주 내 경영혁신단장으로 파견해 업무를 지원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도 검토하면서 감사위원회 자체 감사보고서 작성 절차를 밟고 있다.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지난해 ICC제주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채용 비리, 국가 보조사업 자료 허위작성, 인사권 남용 및 직장 내 괴롭힘, 출·퇴근 시간 조작, 감사자료 허위 제출 등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 ICC제주가 5년간 700여건, 100억원대의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지방계약법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 또한 오영훈 도정 출범 전 ICC제주를 두고 코로나19 이후 경영과 사업 모두 난제에 빠진 상황으로 감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총체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 지사가 인사권을 행사할 ICC제주 차기 대표이사는 조직을 정비할 인사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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