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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홍콩.베트남.영국 등 현지소개 ... 해녀 직접방문해 물질 경험 전파도 기획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가 전세계 6개국에 소개된다.

 

제주도는 오는 3월 멕시코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나이지리아, 홍콩, 베트남, 영국 등 6개국에서 제주해녀를 주제로 해외 공동 전시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을 대상으로 올해 제주해녀 해외 공동 전시사업 참여 대상을 모집한 결과 6개국의 한국문화원이 신청했다.

 

2019년 첫 전시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 가장 많은 국가에서 해녀문화 전시를 하게 됐다.

 

도는 제주해녀의 변천을 알 수 있는 흑백‧컬러사진, 물소중이, 물질도구 등 전시품과 소형책자, 리플렛, 엽서, 영상 등 전시 보조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이 제주해녀문화를 체험하도록 해녀 종이인형, 종이모빌 등의 소품과 도두어촌계에서 만든 테왁 브로치를 리셉션 참석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제주해녀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물질 경험담 등을 현지인에게 소개하는 방안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며 검토·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어학과를 운영하는 영국 센트럴랭커셔대학교에서는 한국의 날 축제와 병행해 제주 해녀전시를 오는 11월 한 달여간 열 계획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외공관과의 협력 전시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전 세계인이 더 가깝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주호주한국대사관 및 문화원과 공동으로 호주 내 3개 박물관을 중심으로 해녀문화 전시사업을 벌였다.

 

같은 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제주해녀 특별전시에는 현장 관람객과 온라인 관람객 등 1만7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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