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 대회에는 박주선 창당준비위원장(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장)과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 제주도에서는 강천종 전 제주타임스 회장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당 준비위원회는 강 회장을 비롯 양윤녕 전 민주당 중앙당 민원실장, 강용원 전 민주당 제주도당 중소기업상인특별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양윤녕 공동위원장은 "야권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통합신당은 올해 총선과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신당을 통합시켜 수권정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1987년부터 평화민주당 중앙당에서 활동하며,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조정국장, 새천년민주당 홍보국장,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민주당 중앙당 민원실장 등을 지냈다.
강용원 공동위원장도 "통합신당은 제주도민 속으로 들어가 민생을 챙기는 으뜸정당으로 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제주 애월 출신으로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와 2012년 4.13보궐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노형동 을 지역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창당대회에는 박주선 창당준비위원장과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제주도당 창당대회에 앞서 낮 12시 제주시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통합신당은 지난해 11월29일 광주에서 '통합신당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지난 10일에는 서울 국회에서 가칭 통합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어 박주선 의원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통합신당은 지난 21일 경기도당, 22일 서울시당을 창당했다. 제주도당 창당은 세번째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