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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종 전 제주도교육감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제주시 출생인 양 전 교육감은 서울 휘문고와 일본 도쿄 물리학교를 나왔다.

 

고인은 제주제일중·고와 성산 중·고, 조천중, 제주여상, 제주고 교장과 제주시교육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1980년 2월 제5대 제주도교육감으로 취임, 1984년까지 4년간 재임했다.

 

교육감 재직 시절 △탐라 학생상의 정립 △사도(師道) 진작 △철저한 기초교육 △책임행정 구현 등을 목표로 병설유치원 49곳, 사립유치원 12곳을 신설해 제주 유아교육 발전에 토대를 닦았다.

 

또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시대회를 열고, 일선 학교에 과학실험실 설치, 독서 지도 시범학교 운영 등 학생들의 기초 학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 1984년 부친(현오 양홍기, 초대 제주지검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오학술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이후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2008년에는 본인이 직접 현오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제주 첫 대법관인 양창수 대법관이 고인의 아들이다.

 

제주지역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제2분향실이다. 20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조문객을 받는다. 서울지역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은 20일 오전 8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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