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전 제주일보 편집이사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이끌게 됐다. 제주도는 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김대영 신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원장은 이날부터 제5대 원장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1965년생인 김 원장은 오현고를 나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 중앙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주일보에서 정치부장, 편집국장, 편집이사 등을 지내며 오랜 기간 언론계에 몸담았다. 제주도는 김 원장이 언론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관리와 소통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민 평생교육 확대와 지역인재 육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지난 7월 진행된 공개모집에 지원해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후보자로 추천됐다. 이후 이사회 선임과 관계기관 승인 절차를 거쳐 이날 최종 임명됐다. 임기는 2028년 9월 6일까지 2년이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임명장을 전달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도민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제주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도민 누구나 배움의
공모 과정에서 단독 응모와 특정인 내정설 등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던 강지선 서귀포시교육장이 1일 제34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강 교육장은 흥산초등학교 등을 비롯한 일선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으며 봉개초등학교와 태흥초등학교 교감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시흥초등학교 공모교장으로 임용됐고 이후 한라초등학교 교장을 지냈다. 2024년 9월1일자 인사에서는 한라초등학교장에서 제주도교육청 기획조정실 대외협력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9월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학교 교육과정과 교원 지원, 학생 생활교육 등 교육지원 행정 전반을 총괄했다. 다만 다양한 교육 현장과 행정 경험에도 불구하고 강 교육장의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교육장 공모에는 강 교육장 단 한 명만 지원했다.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별도의 재공모 없이 절차가 진행되면서 공모의 취지인 경쟁성과 투명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무늬만 공모', '특정인 내정용 요식 절차'라는 비판과 함께 교육감 체제의 '코드 맞춤형 인사'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현재 서귀포지역에서는 이주배경 초등학생의
제주한라병원 외과 김경환 과장이 지난달 19일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소외계층 의료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과장은 중증 응급환자의 타 지역 이송이 쉽지 않은 제주의 의료환경에서 2017년부터 권역외상센터 혈관외과 전문의로서 고난도 응급수술을 전담해 왔다. 특히 1000회 이상의 응급 혈관·외상 수술을 집도하며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제주도민의 생명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 과장은 2016년부터 10년간 이주민지원단체인 ‘나오미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이어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이주민과 난민 등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지원에도 힘써 왔다. 김경환 과장은 “의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민선 9기 제주도정의 서귀포시장 임용 대상자로 김희찬(60) 전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공개모집과 인사위원회 추천 절차를 거쳐 서귀포시장에 김 전 국장, 중앙협력본부장에 국가 공공기관 본부장 출신 강철준(64)씨, 대변인에 30년 경력의 언론인 부남철(57)씨를 각각 최종 임용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서귀포시장 임용 대상자는 1994년 공직에 입문해 31년간 제주도와 서귀포시에서 근무했다.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과 총무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제주도 세정담당관, 총무과장, 세계유산본부장, 관광교류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서귀포시 재직 당시 이중섭거리 조성과 이중섭미술관 개발·운영 등 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키우는 업무를 추진했다. 세계유산본부장과 관광교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유산 활용과 관광객 유치 업무를 맡았으며, 고물가와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졌을 때 관광불편신고센터를 가동해 대응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와 제주도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지역 현장에 대한 이해, 조직관리 역량 등을 고려해 김 임용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른 시일 안에 제주도의회와 협의해 김희찬 서귀포시장 임용 대상자에 대한 인사청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송석언, 이하 JDC)가 21일 배우 정준호 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JDC는 폭넓은 대중성과 신뢰도 높은 이미지를 겸비한 배우 정준호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다양한 매력과 비전을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브랜드 가치 상승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우 정준호 씨는 JDC의 대내외 주요 활동 참여 등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는 JDC의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명예홍보대사로서 제주의 매력과 JDC의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는 데 열정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석언 JDC 이사장은 “친근한 이미지, 탄탄한 네트워크, 훌륭한 인성을 모두 갖춘 연예계 대표 정준호 배우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JDC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준호 명예홍보대사와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홍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13대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 김도영 전 GS건설 상무가 지명됐다. 제주도는 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지방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 김 전 상무를 지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13대 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해 응모자 6명을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 2명을 제주도에 추천했다. 위 지사는 복수 후보자 가운데 김 전 상무를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오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 후보자는 1997년 LG유플러스에 입사한 뒤 2024년 GS건설 상무에 이르기까지 약 27년간 대기업과 계열사에서 근무했다. 영업과 수출, 건설, 신규사업 발굴 등 여러 분야에서 일했으며 전략 기획과 신규사업 발굴, 재무와 데이터 기반 유통관리 등의 업무를 맡았다. 도는 김 후보자가 실무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제주개발공사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김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달 말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가 설립한 지방
도로 침수를 줄이기 위한 빗물받이 등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해온 제주도 공무원이 감사원 모범공직자로 선정됐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영실지소 박원철 팀장(시설6급)이 감사원의 '모범공직자'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 소속 부서가 감사원 모범부서 표창을 받은 적은 있지만 도 소속 공직자 개인이 모범공직자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박 팀장은 서귀포시 도로·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집중호우 때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로 도로가 침수되고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슬라이딩 방식으로 쉽게 여닫을 수 있는 빗물받이 '에코(ECO·Easy Close Opener) 그레이팅'을 개발했다. 박 팀장은 2017년부터 빗물받이와 보행안전, 어린이보호구역, 회전교차로, 하수도 등 토목·기반시설 분야에서 모두 15건의 직무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에코 그레이팅은 전문생산업체와 전용실시권 계약을 맺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건설현장에 보급되고 있다. 제주도는 관련 제품 매출의 3%를 세외수입으로 받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다른 지역 공무원들이 제주를 찾아 관련 기술과 시설을 살펴보고 도입 가능성을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경찰 조직 내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 제주 출신인 고 청장이 치안정감에 오르면서 향후 경찰청장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내정 인사를 발표하고 고 청장을 치안정감 승진 대상자로 내정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최고 계급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등 전국적으로 7개 직위에만 해당하는 경찰 고위직이다. 특히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가운데 임명되는 만큼 이번 승진으로 고 청장도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제주 출신인 고 청장은 경찰대 9기로, 1993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과 제주서부경찰서장 등을 거쳐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고 청장은 이번 승진 내정에 따라 후속 인사를 통해 치안정감 보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덕산장학회 강영백 이사장의 부인 이순옥 씨는 지난 7일 제주대병원을 찾아 지역 보건 의료 발전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 지원에 사용해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는 강영백 이사장이 제주대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 강 이사장 부부는 "제주도 내 소외된 이웃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4·3의 비극을 모녀의 생존 여정으로 그려낸 영화 ‘한란’이 ‘벡델데이 2026’ 영화 부문 ‘벡델초이스 10’에 선정됐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고 제작 전반을 이끈 하명미 감독이 영화 부문 ‘올해의 벡델리안’ 가운데 제작자 부문에 선정되며 작품과 창작자가 나란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주최·주관하는 ‘벡델데이’는 한국 영화와 시리즈를 통해 양성평등과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조명하는 콘텐츠 페스티벌이다. 매년 성평등한 재현과 새로운 여성 서사를 보여준 작품을 ‘벡델초이스 10’으로 선정하고, 감독·작가·배우·제작자 부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창작자를 ‘벡델리안’으로 선정한다.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으로 피신하던 중 생이별한 엄마 ‘아진’(김향기)과 여섯 살 딸 ‘해생’(김민채)이 서로를 찾아 산과 바다를 건너는 생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거대한 역사적 사건을 이념이나 영웅의 시선이 아닌, 기록에서 쉽게 지워졌던 평범한 여성과 아이의 삶을 통해 바라보며 제주4·3을 새로운 감각으로 복원했다. 특히 ‘한란’은 제주4·3을 견딘 여성들의 구술과 기억을 기록한 작품으로 소개되며 영화 부문
제주에서 나고 자란 소통 전문가 김창옥(53)이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김창옥씨를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1973년 제주에서 태어난 김창옥은 경희대 성악과를 나와 서울여대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김창옥아카데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 '아침마당' 등을 통해 소통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저서로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나는 당신을 봅니다', '소통형 인간' 등이 있다. 김창옥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제주비엔날레를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비엔날레 메인 홍보영상 출연을 비롯해 관련 행사 참여, 공식 누리소통망(SNS) 홍보, 강연과 특별 도슨트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제주돌문화공원에 마련된 홍보대사 부스에서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창옥은 "제주는 저를 낳고 키운 섬이자, 저를 다시 예술로 이끌어 준 곳"이라며 "이제 작업이라는 언어로, 강연장이 아니라 전시장에서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새 도당위원장을 선출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잇따른 선거 패배로 위축된 당 분위기를 추스르고 차기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새 지도부 체제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7일 오후 제주시 도당사에서 2026년도 정기 제주도당대회를 열고 이정엽 전 제주도의원을 신임 제주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대의원 275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득표 결과는 후보 간 사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신임 이 위원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포고와 원광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도연합청년회장과 제주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에서 활동해 왔다. 정치권에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입성했다. 당시 국민의힘 후보로 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에서 제주도의원에 당선됐다. 제13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6월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재선 도전에 실패했다. 이후 제주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고광철 제주시갑 당협위원장과 경쟁을 벌였고, 최종 승리를 거두며 도당 수장을 맡게 됐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