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제47대 제주도기자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대휘 기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유권자 187명 중 170명이 투표에 참여, 90.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대휘 기자는 당선 소감에서 "기자들의 자존심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함께 제주사회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기자는 1995년 제주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2001년 제주CBS로 자리를 옮겼다.
공약으로 △지역언론발전지원 조례, 기획취재 공모사업 마련 △회원을 위한 공고한 제도 구축 △회원 전문성을 위한 노력 강화, 협회 협력 변호사제와 기자 퇴직자 기념사업 △회원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내걸었다.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인권보도상과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한 제39회 한국방송대상 등을 수상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