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국장은 16일 오전 8시30분 원희룡 지사가 주재한 주간정책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
민선 4기 김태환 도정의 최측근인 양국장은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부이사관으로 승진, 농축산식품국장으로 승승장구했다.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에선 제주발전연구원 도정연구관 등 한직으로 밀렸었다.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오현고를 나와 1982년 공직에 입문, 제주도 교통항공정책과장, 신공항건설준비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돌연 그가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포석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는 이미 1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총선 출마 등과 연관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