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이 주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에 20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위원장 강창일)은 지난 21일부터 제주시청 앞과 도내 대학 인근 등지에서 벌여온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 결과 총 2066명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교육부의 행정고시에 따른 반대 의견은 총 1631명이 제출하였다.
「역사 및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관련」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에서 반대 의견 제출자들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국정화는 안된다”며 "이를 추진하며 국론분열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정 교과서에 대해선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오직 한 종류의 교과서만 강제로 제공, 다양성과 창의성 있는 역사교육이기보다는 획일화되고 경직된 역사교육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행정예고에 따른 의견수렴기간 종료일인 다음달 2일 세종시 교육부를 방문, 전국에서 모인 서명지와 반대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