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주도민과 도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기화물자동차 민간보급 도민공모에 나선다.
이번에 민간에 보급되는 차종은 농업 및 도시 생계형인 화물 0.5t급 전기차종으로 10대다. 이달 환경부의 전기자동차의 평가 항목 및 기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민간 보급대상에 포함됐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 등록된 제주도민(도내 기업 등)으로, 1세대(기업)당 1대를 기준(도시생계형 및 농촌형으로 출시된 점을 고려해 법인은 2대)으로 하고 있다. 2013년과 지난해, 올해 승용전기차 보급대상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추가로 보급되는 화물 전기차는 다음달 공개추첨을 통해 보조사업자가 선정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1700만원과 충전기 구축비 600만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는다.
올 상반기 전기차 보급공모를 통한 보급은 8월 말 기준 921대(61.9%)가 출고돼 총 1773대의 전기차가 제주도에서 운행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