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혁신도시 상록아파트가 준공, 입주가 시작됐다.
제주도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서귀포시 강정동 택지개발지구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입주대상으로 짓고 있는 상록아파트가 준공,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록아파트는 대지면적 2만3852㎡에 연면적 3만9491㎡로 8개동(지하 1층, 지상 7~10층) 358세대(39㎡ 136세대, 59㎡ 162세대, 84㎡ 60세대) 규모다. 2013년 12월에 착공, 1년 9개월만에 완공됐다.
공무원연금공단 주택사업 운영규정에 따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아파트로 4년(2년 이내, 1회에 한해 재계약 가능)만 거주할 수 있다.
상록아파트 준공으로 이전 기관의 근무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고, 혁신도시도 제 기능을 갖추게 됐다.
상록아파트에 입주 대상자 근무 기관은 연금공단을 비롯한 21개 기관으로서 358세대 모두 기관별로 배정이 끝났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