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실시한 행정 7급 공채에 688명이 지원했다. 7명 선발 예정으로 98.3대 1의 경쟁률이다.
제주도는 오는 10월17일 시행하는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평균 경쟁률이 28.5대 1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33명 모집에 940명이 지원한 것이다.
이 중 전국 공모 행정 7급은 7명 모집에 688명이 지원했다.
반면 수의 7급인 경우 4명 모집에 7명이 지원, 1.8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공직진출을 위한 구분모집(농업, 수산, 토목, 수산)도 상대적으로 낮은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구·지도직은 환경연구사 1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했고, 학예연구사 학예일반분야도 1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했다. 반면 지질분야에는 1명 모집에 4명이 지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제주도는 다음달 22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10월17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11월2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 합격자를 상대로 12월8일 면접시험을 본 뒤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