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청정지대’였던 제주도에 비상상황이 벌어졌다.
1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관광객 1명이 확진 판정이 나기 전 제주에서 여행을 한 사실이 18일 확인됐다.
이 관광객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를 관광했다. 42세 남성이다.
제주 여행 도중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한 특급호텔에 투숙했다. 물론 다수의 관광지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로 들어올 때 발열검사에서도 체크되지 않는 등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50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개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