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해수욕장 수질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정․고시 된 11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해양수산부 훈령 제254호)』에 따라 수인성 질병관련 지표인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협재, 금능, 곽지, 삼양인 경우 대장균이 27~56 개수/100mL으로 기준치의 10% 전후로 적합하며, 나머지 중문 등 7개 해변은 지표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기준은 장구균이 100 개수/100mL 이하, 대장균이 500 개수/100mL 이하다.
도내 해수욕장은 7월1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기간 중에도 수질조사를 매 2주마다 1회 이상 실시한다. 폐장 후 9월에도 조사를 실시, 조사결과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장구균(Enterococci)= 사람과 가축의 장관 내에 서식하고 분변으로 배출되어 수질, 식품의 분변오염 지표로 이용되는 세균이다.
2015년도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개장 전)
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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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해수욕장)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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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균(Enteroco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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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E.c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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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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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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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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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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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으뜸원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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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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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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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과물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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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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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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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성세기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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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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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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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서우봉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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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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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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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검은모래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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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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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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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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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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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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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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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색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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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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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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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해비치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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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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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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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금모래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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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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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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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섭지코지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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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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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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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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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MPN/1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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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MPN/1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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