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0여명에 이르는 중국의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이 제주로 온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오는 6월 4일과 9일 2차례에 걸쳐 중국 건강보조 식품 및 건강생활용품 판매기업인 삼생그룹의 우수 세일즈 직원 4700명이 크루즈를 이용해 제주를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생 인센티브 투어 참가자들은 제주항으로 입도, 중문관광단지로 이동하여 일정을 보내고,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인 주상절리대 등 도내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와 컨벤션뷰로는 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부두 환영행사를 지원한다. 삼생그룹 주요 관계자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인센티브 관광단을 제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중국 삼생그룹은 2004년 설립된 건강보조 식품 및 건강생활용품 생산‧판매회사로 2009년 세계진출을 통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에 지사를 두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중화권 대형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중국 현지 기업체는 물론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소재 중화권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대상 설명회 개최를 비롯, 4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마이스(MICE) 전문 박람회 IT&CM China에 제주지역 MICE 산업체 8개 사와 제주 홍보부스를 운영, 중화권 대형 인센티브 단체 유치활동을 벌인 바 있다.
더욱이 제주관광시장 확대를 위한 신규시장 개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방문한 베트남 페인트 제조회사 4Orange 1148명의 인센티브 단체 제주유치 등 현재까지 개최된 해외 인센티브 관광 단체 중 50% 이상이 신규시장 수요로 향후 제주 인센티브 관광 시장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