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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원이 투자되는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이 9일 착공된다. 2017년 2월 문을 연다.

 

8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에 따르면 599억원이 투입되는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 기공식이 9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비롯 김주하 NH농협은행장, 김우남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현지에서 열린다.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은 농협 수련원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다. 2만7743㎡ 부지에 연면적 1만8070㎡ 규모(지하 3층, 지상 6층)로 들어선다.

 

제주수련원은 5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114실과 150명이 입장 가능한 대강의장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2017년 2월 제주수련원이 준공되면 연간 최소 4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제주수련원이 완공되면 연간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6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국 최대 규모로 지어져 전국 지역 농협과 기업과 단체의 회의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수련원 건립 공사는 제주지역 ㈜태웅종합건설이 35% 이상 공동 도급 업체로 참여해 지역 건설 경기에 한 몫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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