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전국 공모와 추천위 심의를 거쳐 제주해양과학연구센터 소장에 강문수 전 원장을 6일 임명했다.
강 소장은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성산고, 탐라대를 나와 1974년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생활 동안 남제주군 해양수산과장, 성산읍장, 제주도 해양수산정책과장, 해양수산연구원장, 국회 제주협력단장 등을 역임하고 2012년 지방부이사관 승진 뒤 명퇴했다.
퇴임 뒤 제주양식산업발전협의회를 설립, 제주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제주해양과학연구센터는 국가 차원에서 제주권역 해양연구개발,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변화 연구, 해양과학 교육.훈련프로그램 운영 및 국제공동연구, 제주지역 해양과학 관련 산.학.연 기관과의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