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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그림자’로 불렸던 제주출신 임재현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 겸 이명박 전 대통령 수행비서(46·사진)가 ‘구글 코리아’로 자리를 옮긴다.

27일 정보통신기술(ICT) 및 정치권 등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구글 코리아의 ‘정책부문총괄(Head of Public Policy)’로 취임한다. 국내 정보기술(IT) 정책에 대한 구글 코리아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최고책임자다.

 

임 전 실장은 제주시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이 전 대통령 주위를 10년 동안 지키며 수행비서와 국정홍보비서관을 지냈다. 임태호 전 제주산업정보대학장이 부친이다.

구글은 현재 국내에서 앱(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이용 수입에 대한 세금을 내고 있지 않지만 정부는 올해 7월부터 이에 대한 세금을 물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른바 ‘구글세’다.

 

ICT 업계는 임 전 실장이 ‘구글세’를 비롯해 최근 구글 코리아가 한국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정부 관련 주요 이슈를 담당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차량 공유 앱인 우버는 지난해 9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선거 참모 출신인 데이비드 플루프 전 백악관 수석 고문을 정책·전략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기존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우버의 현실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ICT 업계에서는 구글 코리아가 임 전 실장을 영입한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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