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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전 제주시장)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제주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도지사 후보예상자들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에게 회동을 제안했다.

 

그는 “도내 정가에서 정책적인 현안들이 많다”며 “행정시장 직선제 논의는 물론 신공항, 중국인 투자자, 4·3사업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대교체와 관련해서도 논의 과정에서 나올 수 있다”며 “3명의 전·현직 도지사는 앞으로 원로로서 젊은 세대들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문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방훈 부위원장 기자회견의 일문일답

 

같은 당 소속의 김경택 전 JDC 이사장을 제외시킨 이유는?

 

=제외시킨 것이 아니다. 내일 출마기자회견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만약 도정 현안과 정책에 대해 좋은 제안을 서로 간에 주고받을 경우에는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언제든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함께 하겠다는 것은 3분이 같이 만나는 것이냐?

 

=그렇다.

 

만나서 논의할 부분이 무엇인가?

 

=제주도내 정가에서 또 정책적인 현안 문제들이 많다. 행정시장 직선제에 논란이 많다. 신공항 문제, 중국인 투자사업도 대상이 될 것이고, 4·3사업과 관련한 사항도 될 것이다. 그 외에 한·중 FTA라든지, 특히나 세대교체 부분도 논의과정에서 그러한 사항들도 얘기 나올 것이라고 본다. 확정된 것은 아니라 대화과정에서 그러한 사항들도 포함될 것으로 본다.

 

현안들에 대해 어떤 입장을 정했는가?

 

=중국인 투자문제만 하더라도 도민들께서는 혹시 제주도가 중국인 투자자의 과욕에 인해서 제주도 땅이, 제주도도민들이 원주민화 되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그러한 부분부터 다양한 사항들이 논의가 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행정시장 직선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금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다만 기간은 4년간 보장될지 모르지만, 지금도 4년을 보장하면 꼭 같은 행정시장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직선제를 않더라도 행정시장에게 예산, 조직 권한을 확실히 배분했을 경우 지금과 차이가 없다고 본다. 행정시장 직선제 관련해서는 어제 고희범 위원장도 말했고, 새누리당 도당도 그런 얘기가 있었지만, 내년 지방선거 이후에 논의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지금 추진되는 여론조사가 무의미하다는 것인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행정시장 직선제 도민여론조사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시점에서 예상후보자들과 회동하는 이유는?

 

=회동 시점에서 출마기자회견 시점에서 하나하나 논의해야 된다고 생각해왔다. 지난 8월 한 달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극심한 가뭄으로 해서 농민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데 정치적 부분을 가지고 논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시기가 조금 지났지만 앞으로 도정 현안에 대해, 그리고 정책에 대해서는 수시로 시기에 관계없이 앞으로 대화를 하면서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시대마다 시대적 과제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심세가 있고 나이에 맞는 역할이 있다고 본다. 지금 3김에 대한 얘기가 도민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제주도를 위해서 세분 지사님들 얼마나 수고를 많이 했고, 현 제주가 있기까지 많은 수고를 했던 훌륭한 분들이라 생각한다. 저는 측면에서 제주의 원로로서 새로운 세대가 제주 미래로 갈수 있도록, 측면, 자문을 해줄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고 젊은 세대들이 꿈을 위해서 갈 수 있도록 해주시면 굉장히 원로로서의 그분들의 역할이 충분히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한다. 아무튼 세분을 모시고 제주를 위한 길을, 기회가 된다면 가겠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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