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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위원장, “출마예상자 만나 제주현안 논의…우·신·김, 원로역할 해야”
'3김 동반 퇴진론'에 대해선 '세대교체론'으로 화답..."시대적 과제 있다"

 

김방훈(전 제주시장)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현재 제주도가 추진되고 있는 행정시장 직선제 여론조사에 대해 ‘무의미’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제주판 3김'(우근민·신구범·김태환)에 대해 원로로서 젊은 세대가 미래로 갈 수 있도록 자문의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방훈 부위원장은 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도지사후보 예상자에 대한 회동을 제안했다.

 

회동 주제는 제주현안과 세대교체 등이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제안한 회동의 대상으로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지목했지만 오는 4일 출마선언할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가 제안한 ‘제주판 3김(우근민·신구범·김태환) 동반 불출마 제안’과 관련, “정치적 세대교체와 사회통합이라는 대명제가 제주사회를 새롭게 할 수 있다는 원칙론”이라고 평가한 뒤 “이제 제주판 3김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세대 도지사 출마예상자들이 새로운 정치, 통합의 정치와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모습을 보여 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논의할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시장 직선제를 비롯한 신공항 문제, 중국인 투자사업 문제, 4·3사건 문제 등”이라며 “세대교체 부분도 논의과정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행정시장 직선제와 관련해서는 “지금도 4년을 보장하면 (직선 행정시장과) 꼭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예산, 조직 권한을 확실히 배분했을 경우 지금과 차이가 없다고 본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현재 제주도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론조사는 현재로서는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대마다 시대적 과제들이 있다. 그리고 나이에 맞는 역할이 있다”며 “지금까지 제주도를 위해서 세분 지사님들이 수고를 많이 했다. 현 제주가 있기까지 많은 수고를 했던 훌륭한 분들”이라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의 원로로서 새로운 세대가 제주의 미래로 갈수 있도록 자문을 해 달라. 젊은 세대들이 꿈을 위해서 갈 수 있도록 해주시면 원로로서의 그분들의 역할을 충분히 다 한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세분을 모시고 제주를 위한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찬반 여론을 묻는 여론조사에 돌입했다. 제주,제민,한라일보 3사에 여론조사 위탁방안을 제시한 뒤 단 이틀만에 전격 착수, 1~3일 도민 3000여명 표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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