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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강원도서 첫 사례 확인…제주는 현재 검사 중

 

국내에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사례는 제주에서 숨진 70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숨진 70대도 SFTS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감염 의심사례 5건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례는 강원도에 거주했던 환자로 63세 여성이다. 현재는 사망한 상태다.

 

첫 사례로 확인된 사망자는 지난해 7월 중순과 하순에 3~4차례 텃밭에서 작업하다가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유사 증상을 보이다가 8월 12일 숨졌다. 하지만  질병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병원에 보관 중이던 이 환자의 검체를 분석해 SFTS 바이러스를 분리했다. 이를 토대로 첫 확진 사례로 판정했다.

 

역추적조사에서 감염이 의심된 나머지 3건은 SFTS가 아닌 것으로 최종 판명됐다.

 

그러나 제주의 사례는 SFTS 관련 유전자가 검출되고 임상경과와 잠정검사결과가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 단계에서 감염이 확진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이 제주 사망 환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제주도 오진택 보건위생과장은 “제주 사망사례에 대해서도 SFTS 유전자가 검출돼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아직 확정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환자인 강모씨(74)는 이달 초부터 고열 등의 증세를 보이다 지난 16일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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