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탈주한 살인미수 피고인이 탈주를 미리 계획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찰과 병원, 교도소 등에 따르면 구속 집행정치 처분을 받은 위씨는 아무도 지켜보지 않은 가운데 2달 동안 간경변 진단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16일 오후 5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새벽 4시께 사라졌다. 현재 제주지역 형사를 총 동원해 위씨에 대한 검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위씨는 병원 의사에게 치료를 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위씨는 탈주를 미리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평소 관리가 부실해 위씨가 쉽게 탈주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교도소에 수감 중 신병 치료문제로 형 집행정지 상태서 재판을 받아오던 피고인이 도주했다. 현재 전 형사경력이 동원, 검거에 나섰다. 16일 오전 4시쯤 제주시 연동 모 종합병원에서 지병 치료를 받던 살인미수범 W씨(37)가 병원을 탈출해 행방을 감췄다. W씨는 지난 1월3일 새벽 4시20분쯤 대리운전 기사인 B씨(44)가 자신의 옛 동거녀를 만난다고 의심, 제주시 오라동에서 흉기로 찌르고 폭행한 혐의(살인미수)로 체포됐다. W씨는 지난 5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중 지병(간경변) 치료를 받기 위해 9월16일 구속집행정지를 받고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당초 10월16일 형 집행정지 만료기간이었지만 A씨가 한달을 연기, 11월16일 오후 5시 구속집행정지가 만료돼 다시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었다. 교도소 관계자는 "W씨의 경우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주거제한 조건으로 구속집행정지가 됐다"며 "아직은 도주가 아니라 지정장소 이탈"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W씨의 구속집행정지와 관련해 교도소측으로부터 통보를 받지 못했었다"며 "일단 형집행정지를 받을 때 주거지 제한을 받는 A씨가 지
▲ 나눔적십자봉사회 진성협회장 나눔적십자봉사회 진성협(48) 회장이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받았다. 16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에 따르면 진씨는 2만 시간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도운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진씨는 수년째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학생을 돌보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1981년부터 매 월 두차례씩 헌혈해 지금까지 모두 444회에 걸친 헌혈 기록도 가지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학생들을 돌보며 학습지도와 정서적 지원, 장학금 전달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한편, 진씨는 지난 2007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17000시간 자원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6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EEZ어업법위반)로 중국 절강성 선적 쌍타망 어선 '절상어 25307'호와 '절상어 25308'호 등 2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들 선박들은 지난 15일부터 배타적경제수역에 무단 침입해 조업을 하다 제주해경 경비함정의 검문에 조업 중이던 그물을 자르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해경은 이들 어선을 90여분간 추적한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무허가 조업과정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모두 37척의 불법조업어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44대 총학생회장 선거 결과 총학생회장에 정준호(26, 법학4) 학생이 당선됐다. 또, 27대 총여학생회 회장에 오상은(22, 정치외교2) 학생이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16일 제주대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각 단과대학별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투표권자 1만여명 중 6000여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 60%대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에서 총학생회에는 ‘이공일이’(회장 정준호, 부회장 정재우(25, 국어교육3)진영이 ‘예스 위 캔’을 830표 차로 누르고 44대 총학생회장을 배출했다. 같이 치러진 총여학생회에는 단독 출마한 ‘여자친구’(회장 오상은, 부회장 오숙경(22, 경제학3))가 학생들의 신임을 얻었다.
지난 15일 제주시 무수천 사거리에서 발생한 9중 추돌사고는 4.5톤 냉동탑차의 브레이크 고장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제주서부경찰서 교통조사계는 16일 4.5톤 냉동탑차의 브레이크문제에 원인을 두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자세한 사고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냉동탑차 차량 운전자 정모씨(44)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안다”며 “정씨의 당시 정황을 토대로 조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원인 외에 졸음운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20분께 무수천 사거리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들어오던 4.5톤 냉동탑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신호를 대기하던 차량들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해 2명이 중상을 입고,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냉동탑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 됐으며, 들이받힌 코란도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 이날 사고로 중상을 입은 코란도차량 운전자 김모(40)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를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아 제주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위모(38)씨가 구속 집행정지를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잠적했다. 위씨는 지난 9월16일부터 간경변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구속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져 제주시내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또 지난달 7일 한차례 더 연장을 받은 상태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위씨는 16일 새벽 4시께 갑자기 사라졌다. 위씨는 이날 오후 5시까지 교도소로 들어가야 하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 수배조치가 내려지게 된다. 제주교도소 관계자는 “위씨는 간경변으로 병원 치료를 위해 구속 집행정지 상태”라며 “오늘 오후 5시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까지 검찰에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검찰에서 조치가 이뤄져야 검거에 나서든지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 씨는 지난 1월 대리운전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대법원 상고심 계류중으로 현재 제주교도소에 복역 중이었다.
▲ 제주대병원 정인호 교수 제주대학교병원 정인호(42) 외과 교수가 미국에서 발행되는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World)’에 등재됐다. 16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위, 담도 관련해 국제학술지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능력을 인정받아 등재됐다. 이 교수의 주요 진료 분야는 위암과 상부소화기계, 췌담도계, 복강경이다. 그는 현재 IGCA(국제위암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제주지역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오는 2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대는 오현고, 사대부고, 제주여고, 남녕고, 중앙여고, 제주일고, 신성여고, 대기고 순으로 교내로 초정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세화고, 서귀포여고, 서귀포고, 남주고, 한림고에는 순차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정시모집요강의 주요사항과, 지난해 입시전형 분석 결과, 성적산출프로그램 사용법, 원서접수 프로그램 사용법 등 자료를 제공하고 설명이 이뤄진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훔친카드로 술값을 계산한 혐의(절도)로 배 모(24, 남)씨를 붙잡았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께 제주시 삼도1동 소재 도로에 주차된 한모씨(58, 여)의 차량에서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훔친 뒤 다음 날 새벽 1시57분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30만원 상당의 술값을 계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 카드가 사용된 업소 등에서 수사를 벌이던 중 다시 업소를 찾은 배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최 모(53)씨를 붙잡았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28분께 제주시 한림읍 소재 자신의 집에서 폭행당했다 자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조사를 받던 중 홧김에 경찰관에게 흉기를 회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 오전 9시40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자광사 인근에서 전신주 가로등 전선 연결 작업을 하던 A(42)씨가 8m 아래로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A씨는 서귀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