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도개발공사가 삼다수 매출 3000억, 수출 1만톤 목표를 내세웠다. 제주개발공사는 2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중점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오랜 시간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제주삼다수처럼 제주개발공사 역시 제2의 창업정신으로 오랜 기간 굳건하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개발공사는 도민의 가장 든든하고 중요한 밑천이기 때문에 도민의 눈으로 미래를 봐야 한다”며 "앞으로 도민들을 위한 사회환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25년간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전략 방향을 도출, 미래 발전을 위한 8가지 2023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8대 중점 추진 전략 중 첫 번째는 ‘제주삼다수 매출액 3000억원 시대 달성’이다. 개발공사는 이를 위해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고, 에너지 절감 생산체계를
▲ [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살아나는 듯 싶었던 제주관광이 얼어붙고 있다. 여기에 태풍 '바비'의 한반도 북상이란 악재까지 겹쳐 설상가상이다. 2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다음날인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제주에 들어온 내국인 입도객은 모두 22만436명으로 잠정집계됐다. 하루 입도객으로 봐도 적게는 하루 3만3000명 수준에서 많게는 3만9000명 수준이다. 6일 동안 하루 입도객 4만명을 넘는 경우는 없었다. 광복절 연휴까지만해도 적게는 하루 4만2000명에서 많게는 4만9000명이 들어왔던 것에 비하면 하루 입도객이 1만명 가량 줄어든 셈이다. 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내국인은 7월 말부터 하루 4만명 이상씩 기록되면서 코로나19 이전이었던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도 더 많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지난 1일 제주에 들어온 내국인 입도객은 4만9219명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내국인 입도객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로 나가던 발길이 제주를 찾게 되고 여기에 휴가철이 겹치면서 제주에 들어오는 내국인 입도객
▲ 투숙객 파티가 이뤄지고 있는 도내 한 게스트하우스의 장면. [사진=제주지방경찰청] 제주도가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해수욕장 부근 게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집중 현장점검에 나선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여기에 여름휴가철이 겹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자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제주도는 피서객 방문이 많은 주요 해수욕장 부근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제주지방경찰청-안전관리자문단 합동 표본 현장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젊은 층이 많이 방문하는 해변가 주변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불법파티 및 음주로 코로나19 확산 및 범죄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뤄지는 선제적 예방활동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스, 전기, 소방 등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게스트하우스 숙박시설 및 부속시설 (식당, 수영장 등) 이용자의 코로나예방 수칙 이행여부 ▲시설 운영자의 방역 이행 사항이다. 도는 주요 해수욕장 부근 파티 주선 게스트하우스 6개를 표본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 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
▲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상담센터. [사진=뉴시스]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접수가 시작됐다. 제주도는 행복드림포털(https://happydream.jeju.go.kr/)을 통한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온라인 신청접수가 24일 시작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지원금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다. 신청 첫날인 24일에는 낮 12시까지 모두 8883건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됐다. 제주시 6789건, 서귀포시 2094건이다. 대상자 적합여부 확인을 거쳐 7일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신청 폭주 등을 감안,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 동안은 온라인 신청만 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행복드림포털이나 제주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방문 신청은 9월7일부터 주민등록상 관할 주소지인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지원금 신청은 세대별 신청이 원칙이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가 신청을 해야 한다. 세대주가 신청을 할 경우 세대원 수에 맞춰 1인당 10만원씩의 지원금이 세대주의 계좌에 지급된다. 도는 원활한 접수 진행을 위해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3
제주도가 농지를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다른 용도로 이용하는 경우를 잡아 내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제주도는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수조사 및 특정조사로 나눠 이뤄진다. 전수조사 대상은 최근 5년 동안 농업경영 및 주말체험영농 등 취득목적을 불문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모든 농지다. 최근 5년간 농지취득자격증명이 발급된 필지는 7만5888필지에 1만328ha다. 특정조사 대상은 개인 간 임대차가 허용되지 않는 타시·도 거주자 소유농지와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아 취득세가 추징된 농지, 불법전용 농지 중 원상회복이 완료된 농지다.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휴경하거나 개인간 임대차 등 불법사항이 적발된 경우 농지법에 따라 청문절차를 거친 후 1년 간 농지처분명령이 내려진다. 농지처분의무가 내려지면 농지전용이 제한되고 본인이 직접 자경을 하거나 자경을 하지 못하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처분해야 한다. 농지처분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농
▲ [자료=제주지방기상청]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하면서 제주는 25일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는 24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80hPa, 중심최고풍속 초속 29m의 세력을 가진 상태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25일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북상, 이날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다. 제주는 25일 밤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앞서 태풍의 전면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먼저 북상을 하면서 제주에는 24일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시작돼 이날 저녁부터 제주 전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25일부터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5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mm, 산지 등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다. 태풍은 26일 오후 제주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 태풍은 중심기압 945hP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 27·28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189명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제주 27·28번 확진자에 대한 추가역학조사 결과 23일 오후 2시 기준 접촉자는 총 189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먼저 27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총 80명에서 71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27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가족 3명(28번 확진자 포함) △항공기 탑승객 24명(입도 시 이용한 김포발 LJ309편) △한림읍 콩마루순두부짬뽕 사장 1명 △중문 천돈가 직원 1명 △중문의원 손님 32명 △중문 정화약국 손님 2명 △지인 2명 △강정동 강실장회포차 직원 3명 △서귀동 믹스믹스주점 직원 1명 △택시기사 2명이다. 27번 확진자의 당초 접촉자 중 중문의원 직원 5명 및 손님 36명이 손님 32명으로 변경됐다. 직원 5명은 최종 접촉일에 따라 2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도는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 후 항공기 탑승객 등 총 22명을 타시·도로 이관했다. 또 도내 49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2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118명이다.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경로를 더 틀면서 서해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는 23일 오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초속 27m의 세력을 가지고 동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24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25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다. 제주는 이에 따라 25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해상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며 “해상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안지역에서는 폭풍해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24일 아침을 기점으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같은날 오후를 기점으로 제주도북부앞
▲ 제주시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제주도내 11개 해수욕장이 조기폐장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 조치가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제주도내 11개 해수욕장이 23일 0시를 기해 긴급 폐장한다고 22일 밝혔다. 11개 해수욕장은 제주시 금능·협재·곽지·이호·삼양·함덕·김녕해수욕장과 이외에 서귀포시 화순금모래·중문색달·표선·신양섭지해수욕장이다. 이들 해수욕장은 당초 오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가 적용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23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 251개 해수욕장 중 현재 운영 중인 108개 해수욕장을 긴급 폐장하고,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22일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 이는 도내 해수욕장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샤워·탈의장, 대여시설, 계절음식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이다. 제주는 오는 24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대만 타이베이 동남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제8호 태풍 바비가 발생했다.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1002hPa, 풍속 초속 18m의 강도를 가지고 시속 27km의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을 지나 오는 25일 오전 9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4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24일 오후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것으로 전망된다. 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전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겠다. 26일 오전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12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이후 제주 동쪽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26일에는 중심기압 960hPa에 초속 39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태풍으로 세력을 키우겠다. 특히 25일에서 27일 사이에는 제주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료=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 28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모두 112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21일 새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28번 확진자 B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28번 확진자 B씨는 27번 확진자 A씨의 모친이다. B씨는 딸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인 20일 오후 10시40 분경 서귀포시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했다. 이후 21일 새벽 1시30분경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21일 오전 7시50분경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도의 1차 역학조사 결과 B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자차를 이용해 중문골프장에 출근,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해 중문골프장으로 이동,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했다. 오후 6시30분경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으며, 가족과 함께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9시52분까지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24시 뼈다귀탕에 머물렀다. 18일에는 오전 6시경 자차를 이용해 중문골프장으로 출근한 뒤, 오후 2시
▲ 원희룡 제주지사가 21일 오전 열린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22일 0시를 기해 현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제주형 방역대책으로 격상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제주도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1일 오전 열린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기존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22일 0시를 기해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제주형 방역대책으로 격상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현재 수도권의 폭발적인 증가세, 그리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수도권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어 앞으로 2주간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방역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우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행사와 회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2개 종류별 고위험업소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