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제주 이외에 타 지역에서 제주도내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로써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추정 확진자가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은평구 175번 확진자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2일 오후 1시 기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은평구 175번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방문했고, 25일부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입도 첫날인 22일 서귀포시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곳에서 도내 38번 확진자와 접촉,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서울로 돌아간 뒤인 지난 29일 제주 3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이어 은평구 소재 청구성심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은평구로부터 1일 오전 10시경 확진 판정 사실을 통보 받은 후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 7명에 대해 격리조치를 완료했다. 또 방문지 17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외에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탄산온천 발 코로나16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오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 임시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 40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늘어났다. 기존 52명에서 56명으로 4명 증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제주 40번 확진자 A씨의 추가 역학조사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추가로 확인된 A씨의 이동 동선은 지난달 25일 낮 12시21분부터 12시28분까지 머문 제주시 노형동 '이모네보리밥집'과 지난달 27일 오후 2시54분부터 오후 4시6분까지 머물렀던 '토리헤어 신제주점' 등이다. A씨는 이외에 지난달 27일 오후 5시43분부터 6시43분까지 제주시 건입동 '안전셀프세차장'에 머물렀다. 지난달 29일 오후 1시26분부터 1시48분까지는 '망고홀릭 애월해안도로점'을 찾았다. 도는 아울러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접촉자를 당초 52명에서 56명으로 수정했다. 이 중 52명의 신원이 확인돼 격리조치가 이뤄졌다. 이 중 1명은 타
▲ 제주도의회. 무용론이 제기되는 제주도 공직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놓고 개선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의회의 인사청문 결과 '부적격' 의견이 난 공직후보자에 대해 원희룡 지사가 거듭 임명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실은 2일 '도의회 인사청문회 제도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차롱을 발간했다. 정책연구실은 이번 제도개선방안을 통해 "원희룡 지사가 도의회 인사청문회 결과‘부적격’의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직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서 일각에서는 의회의 행정력 낭비라는 비난과 함께 법적 구속력이 전혀 없어 인사청문회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도의 인사제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의 소통 및 협치, 단체장 인사권에 대한 견제 및 균형, 공공기관장의 역량 검증이라는 인사청문회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여러 법적·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주도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제주의 경우 2006년 제주
▲ 제주도청.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제주도 지원 관련 국비 1조5086억원이 반영됐다. 제주도는 1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1년 정부예산안에 제주도 지원 관련 국비 1조5086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도 국비 확보 예산 1조4945억 원보다 141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0.9%가 늘었다. 하반기 결정되는 부처 총액사업과 공모사업을 감안하면 최종 국비 확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번 예산안에는 그동안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현안사업이 상당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특히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매년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전국 수요를 받아 선정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도의 해당 사업부지 확보 및 사전 행정절차 완료 등이 인정돼 기획재정부에서 이례적으로 이번 정부예산안에 설계비 10억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이번에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 및 예산액은 다음과 같다. SOC분야는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 15억 원 ▲신촌~회천 구국대도 건설 69억 원 ▲와산~선흘 중산간도로 선형 개량 26억 원
▲ 서울 중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2일부터 도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확대 적용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대형마트와 공공청사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현재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도 일시 중단한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오후 3시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 제1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주도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대 적용과 공공시설 운영 중단 등을 결정했다. 도는 먼저 전통시장과 공공청사 및 시설, 대형마트, 종교시설, 공연장,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2일 고시 및 공고 후 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 아울러 제주도 자치경찰단에서도 제주시 탑동광장과 서귀포시 자구리해안 등 다중밀집장소 23개소를 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로 지정하고 2일부터 합동 방역순찰에 나선다. 현재는 헌팅포차와 유흥주점, PC방 등 등 고위험시설 12종, 대중교통, 비행기, 공항만, 실내관광시설 이용자 및 관리자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돼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가 가능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기감이 높아지자 제주도가 도내 일부 다중밀집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제주도는 제주시 탑동광장, 서귀포시 자구리해안, 장례식장 등 도내 다중밀집장소 23개소를 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로 지정하고 2일부터 합동 방역순찰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13일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제주에서도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1주일 사이 1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일에도 신규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산방산탄산온천 및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등이 도내 첫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면서 코로나 확산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도는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예방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개인방역수칙이라는 판단하에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일부 다중밀집장소 마스크 사용 의무화에 나선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일 “코로나19 최강백신은 마스크”라며 “전 도민과 관광객의 마스크 착용을 위해 도내 다중밀집장소를 ‘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로 지정하고, 선제
▲ [자료=제주지방기상청] 제주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2일 오전 7시 기준 중심기압 940hPa, 중심최대풍속 초속 47m의 매우 강한 세력을 가진 채 서귀포 남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이날 오후 6시 서귀포 동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제주를 지나 3일 0시에는 부산 남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제주에는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됐다.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강한 비구름대가 제주에 계속 유입되고 있어 3일 오전까지 제주 전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전지역에 100~300mm다. 산지 등 많은 곳에는 최대 400mm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하천과 하수범람, 농경지 및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에는 최대순간풍속 초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료=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도내 47번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1일 오후 도내 4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10시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47번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47번 확진자는 1일 오전 9시30분경 제주에 들어온 A씨다. 도는 A씨와 관련해 1일 오후 3시 30분경 울산시로부터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관리이관을 통보받음에 따라 신원 파악에 나섰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A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했다. 이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A씨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바로 격리조치됐다. 도 방역당국은 A씨가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A씨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정보가 파악되는 즉시 공개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 조치를 할 방침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주 제2공항 부지. 국토부가 내년도 제주 제2공항 예산으로 473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내년도 제주 제2공항 예산으로 올해에 비해 117억원이 늘어난 473억원을 편성했다. 국토부는 올해 제2공항 조성사업 예산으로 356억2000만원을 편성한 바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이 벌어지면서 제2공항 예산을 320억원 삭감했다. 내년의 경우는 올해 편성됐던 356억원보다 117억원 증액되면서 기본 및 실시설계비 430억원, 감리비 43억원 등이 473억원이 편성됐다. 국토부가 473억원의 제2공항 예산을 편성하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전국 유행 위기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인 제2공항 예산을 즉각 철회하라"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국토부는 예산안의 기조로 위기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허구적인 문장을 제시하며 제주도민의 뜻과는 상반되는 제2공항 예산을 신청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 전국적인 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료=뉴시스] 산방산탄산온천에서 목회자 부부인 도내 29·33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46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30명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소재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으로 지난달 31일 오후 3시2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46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A씨는 안덕면 소재 모식당 운영자로 제주 29·33번 확진자인 목회자 부부가 방문한 산방산탄산온천을 지난달 25일과 26일 두 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이외에 27일부터 31일까지 5곳을 방문했고, 1일 오후 1시 기준 총 30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방문한 장소는 △동양월드마트 화순점 △본인이 운영하는 안덕면 식당 △하나로마트 안덕농협본점 △안덕의원 △안덕면 한양약국 등이다. 도는 이들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은 완료한 상태다. A씨의 접촉자는 27일 A씨 자택에서 제사를 지내며 접촉한 가족 및 친적 19명과 식당 직원 7명, 손님 4명이다. 현장 CCTV 확인 결과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탄산온천 발 코로나16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30일 오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 임시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는 30일 오후 2시40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4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A씨는 제주 29·33번 확진자인 목회자 부부가 산방산탄산온천을 찾은 지난 23일 온천을 방문했다. A씨는 29일 온천 방문 이력자에 대한 검사를 독려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받고 같은날 오후 4시20분경 서귀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어 확정 판정을 받았다. 도 역학조사 결과 26일부터 29일까지 A씨가 방문한 장소는 의료기기 판매업체인 힐스템 효돈점과 이마트 서귀포점 등 2곳이다. 접촉자는 모두 14명으로 확인됐다. 가족이 1명이고 힐스템 효돈점에서 접촉한 이들이 직원 2명과 손님 11명 등 13명이다. 이들 14명 중 13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1일 오전에 추가로 파악된 손님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오후 9시경 나올 예정이다. 방문장소 2곳에 대한 방역조치 및 접촉자 14명에 대한 자
▲ [사진=뉴시스] 제주의 첫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 게스트하우스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외교부까지 갔다. 외교부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제주 게스트하우스 발 확진자가 모두 4명이 나오면서 제주 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 감염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서울청사관리소 등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 별관 9층에 근무하는 외교부 직원인 사무관 A씨가 지난 3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제주도내에서만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귀포시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4일까지 제주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고 이 과정에서 역시 게스트하우스발 확진자인 제주 38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용인시에서도 나왔다. 용인시 303번 확진자와 309번 확진자다. 용인시 303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지난달 21일에서 25일까지 제주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고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용인시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