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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행정업무 보다 교육 본연 활동에 충실하도록 할 것"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장에 이문식(하귀일초등학교 교사)씨가 선출됐다.

 

수석부지부장엔 정근희(신엄중 교사)씨가 선임됐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16대 전교조 제주지부장단 선거에 이문식·정근희 후보가 단독 출마해 지난 5~7일 각 학교별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지부장단 선출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지부장단 임기는 새해 1월부터 2년간이다.

 

이문식 지부장 선출자는 "교사들이 행정업무 처리보다 교육 본연의 활동에 충실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는데 노동조합의 역할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참교육 실천을 위한 사업에 전교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을 구성해 운영하도록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 중심의 학교와 교실 문화를 바꿔 나가면서 신명나고 즐겁게 교사들과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조 활동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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