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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658명 늘어, 증가율 0.8% 전국 세번째…주민등록인구 58만3천명

다른 시·도에서 제주도로 주소를 옮기는 전입 인구가 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 제주로 전입한 인구는 2만3천415명으로 타 시·도로 떠난 전출 인구 1만8천757명보다 4천658명(24.8%)이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전체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58만3천293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0.80% 증가했다.

 

제주도의 인구 이동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9.29%), 인천(0.89%)에 이어 3번째로 높다.

 

서울(-0.87%), 부산(-0.54%), 대구(-0.30%) 등 대도시와 전남(-0.30%), 경북(-0.20%), 전북(-0.15%), 경남(-0.09%) 등 농촌지역은 감소했다.

 

제주의 순이동 인구는 2008년 -2천239명, 2009년 -1천15명으로 7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2010년(437명)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해는 2천342명, 올해 4천658명으로 크게 늘었다. 순이동 인구는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인구를 말한다.

 

읍·면·동별 순이동 인구를 보면 제주시에 인접하면서 환경이 좋아 최근 귀농 촌으로 떠오르는 제주시 애월읍이 556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도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제주시 노형동이 542명, 한림읍 370명, 이도2동 347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귀포시는 대정읍이 247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대륜동과 남원읍이 각각 181명, 성산읍 165명 순이었다.

 

주민인구 대비 전입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천동으로 2.3%(164명)이었다.

 

제주도 전입 사유를 보면 직업이 41%로 가장 많고 가족(22%), 주택(16%), 교육(4%), 건강(4%) 순이었다.

 

제주로 거주지를 옮기는 인구가 느는 것은 고향을 떠났다가 귀향하거나 제주 올레길과 레저 관광을 체험했다가 청정 환경을 찾아 이주하는 도시민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 강도훈 자치지원담당은 "최근 몇 년간의 인구통계에서 보여 주듯이 제주는 이제 와보고 싶은 관광제주에서 누구나 찾아와 살고 싶은 제주특별자치도로 거듭나고 있다"며 "정착 도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이주․귀농교육 등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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