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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반대 측이 반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의회에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강조하는 것으로 모든 책임을 피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강정마을회와 군사기지저지범대위는 22일 공동 성명을 통해 우 지사가 지난 2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에서 ‘시뮬레이션 검증에 문제가 발견돼도 보완을 통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추진하면 된다’고 말한데 대해 “이는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문제 해결의 의지도 없는 상태에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강조하는 것으로 모든 책임을 피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뮬레이션에만 문제가 없다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다’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결국 해군기지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옆에 언제 올지도 모르는 크루즈선 접안을 우격다짐으로 목소리 높여 외치는 것 말고 1년 동안 제주도정이 한 것이 무엇이 있냐”고 강하게 성토했다.

 

게다가 “제주도정은 15만t급 크루즈가 정박할 수만 있다면 해군기지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건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가정을 하면서 일단 우리가 가진 내용을 포기하는 것을 합리화시키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재차 “현재 강정마을에 건설되려고 하는 것은 해군기지가 분명하다”며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찬성한다하더라도 최소한 현재 진행 중인 해군기지 공사를 일단 중지시키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하던 지 말던 지 결정하는 것이 순리에 맞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새누리당을 향해 “제주도민들과 세계인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제주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임에도 이번 임시회에 불참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스스로 도민의 대표라는 위치를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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