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내년 1월 1일부터 9일 오전까지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제주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신규 플랫폼 오픈을 위해 결제, 충전 등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대행사가 나이스정보통신에서 비즈플레이로 변경되면서 데이터 이관과 새 플랫폼 적용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내년 1월 9일 오전 9시 신규 플랫폼 출시와 함께 모든 서비스가 재개된다.
이용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구글)에서 ‘탐나는전’을 검색해 신규 앱을 설치해야 한다. 본인인증 절차를 마치면 기존 앱에서 이관된 보유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발급받은 탐나는전 카드는 별도 재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30%, 전통시장 이용 시 40% 소득공제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맹점은 큐알(QR) 결제 수수료 0원 혜택이 유지된다. 앞서 발급된 큐알(QR) 키트도 변경 없이 사용 가능하다.
신규 탐나는전은 쿠폰 선물하기, 비대면 결제 기능이 추가된다.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도 제공된다. 결제 정산 확인 등 가맹점 전용 모드도 새롭게 개발됐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 가맹점과 도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채널을 통한 홍보에 주력하겠다”며 “신규 플랫폼은 결제 편의성과 가맹점 관리 기능을 대폭 개선한 만큼, 재오픈 후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