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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사서 영전 ... 제주사대부고-오현고 나온 인재

 

제주출신 2명의 인사가 LG가(家)에서 사장과 부사장급으로 영전됐다. LG화학 김동춘 사장과 LG 장건 법무·준법지원팀장이다.

 

LG화학은 27일 김동춘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걸 골자로 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신학철 부회장은 2018년 취임 이후 7년 만에 용퇴하게 됐다. 석유화학 업황 둔화에 따라 실적 악화의 책임도 뒤따랐다.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52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5년 만에 적자 전환 할 정도로 불황에 시달렸다.

 

LG화학이 이번에 김동춘 사장을 CEO로 선임한 것은 이같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제주사대부고를 나온 김동춘 사장은 1968년생으로 한양대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96년 LG화학에 입사한 이후 반도체소재사업담당, 전자소재사업부장, 첨단소재사업본부장 등 첨단소재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2022년 12월 전자소재사업부장에 부임해 OLED소재, 반도체소재, e-모빌리티(Mobility) 소재 사업의 고객 파트너십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전자소재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2025년 첨단소재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와 아울러 LG는 정정욱 홍보·브랜드 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26년도 임원 인사를 27일 실시했다.

 

부사장 승진자 명단에는 정 팀장을 비롯해 제주출신인 장건 법무·준법지원팀장, 장승세 화학팀장이 포함됐다.

 

1974년생인 장 팀장은 오현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 동 대학원을 나왔다. 사법고시를 거쳐 판사 생활을 하다 LG그룹 법무팀에 합류했다.

 

LG는 "역량을 입증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 전략 설계를 주도할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고 이번 인사 결과를 설명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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