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도민과 독자 여러분을 콘서트 무대로 모신다.
'제주의 가을, 소리와 선율에 빠져들다' 가을콘서트다.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등 세 개의 장르를 조화롭게 아울러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무대에 제주도민과 독자를 모신다. 도민의 평범한 일상에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준비한 무대다.
기타와 함께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정온달, 국립전통예술고와 중앙대 예술대학을 나온 소리꾼 조은별,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출신인 피아니스트 이지연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며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진다.
다음달 8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제주시 동문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이 콘서트 무대다.
<제이누리>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한다.
정온달은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호소력있게 우리의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을 기타와 함께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20년 제10회 전국오월창작가요제에서 입상했다. 2024·2025년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2024년 JIBS 문화광장 콘서트, 2025년 들불축제 마당스탁, 서귀포 유채꽃축제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현재 원뮤직스튜디오 대표로 활동중이다.
소리꾼 조은별은 2011년 기산국악제전 전국학생국악경영대회 고등부 은상, 2015년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동상, 2022년 대한민국 예술축전 국악부문 제주예선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2022년 컬러풀산지·탐라문화제, 2023년 제주예술문화축전·삼다공원 야간콘서트 등 다수의 공연을 펼쳤다. 현재 국악밴드 이강 대표, 원뮤직스튜디오 대표, 함덕고 음악과 판소리전공 실기강사로 재직중이다.
피아니스트 이지연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콩쿠르 1위, 한국피아노학회 콩쿠르 금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음악협회 제주지부 우수신인에 선정 및 협연, 오스트리아 CMS체임버오케스트라 협연 등을 펼쳤다. 현재 제주건반예술학회 회원, 클래지팝콘, 조이가락 피아니스트로 활동중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이번 콘서트는 초대 공연으로 관람석이 모두 초대석이다. 공연 시작 30분 전에 오면 현장에서도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초대권 배부 등 자세한 문의는 제이누리(064-748-3883)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는 지난해 창간 13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로 제주통기타 동호회가 펼치는 가을콘서트를 선보였다. 창간 12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로는 통기타 싱어 서현민과 정은선이 펼치는 콘서트가 마련됐다.
2022년에는 창간 11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로 해바라기 강성운과 행복한밴드가 만나는 가을콘서트를 선보였다. 2021년에는 창간 10주년 기념 초청 음학회로 '앙상블 블루'의 '가을의 향연' 콘서트가 펼쳐졌다.
2020년 창간 9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처음 치르지 못했다.
▲2019년엔 창간 8주년 기념 초정 음악회로 여성퓨전국악밴드 '이미지(iMaGe)'의 '퓨전국악의 향기, 가을을 품다' 콘서트 ▲2018년엔 창간 7주년 기념 초정 음악회로 토마토밴드와 주니어화음플루트 오케스트라의 '가을의 꿈, 가을의 추억' 콘서트 ▲창간 6주년엔 제주출신이면서 오스트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성악가 '소프라노 유소영.CMS 앙상블 콘서트' ▲창간 5주년엔 한국 대중음악 포크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불리는 가수 '김희진 콘서트' ▲창간 4주년엔 국악 앙상블 ‘뒷돌’의 퓨전 국악 무대 ▲창간 3주년인 2014년 10월에는 '트리오 비옹' 콘서트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 데 이어 11월에는 러시안 챔버 오케스트라 '브라이트 보우'의 무대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선보였다.
매 공연 500여명의 독자·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