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4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에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덱스터'(deXter)를 개소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 덱스터는 디지털 기반 무역 지원 사무소다. 수출을 희망하는 제주 기업이면 디지털 기반 무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주요 서비스는 수출상품 콘텐츠(사진·동영상) 제작 및 바이코리아(buyKOREA) 상품 등록,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유망 바이어 발굴 지원, 지역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무역창업 교육 등이다.
특히 제주디자인스튜디오의 제품 촬영 서비스를 이용한 중소상공인은 해당 촬영물을 덱스터 지원 프로그램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의욕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무역 지원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며 “덱스터 개소로 도민 누구나 무역과 수출에 한 걸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7월까지 제주지역 총 수출액은 1억6052만 달러다.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