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수질 분석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제주삼다수 광고의 장면이다. [제이누리 DB]](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727/art_17515048884334_d758e8.jpg?iqs=0.7692130150433137)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유통하는 제주삼다수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세계적 수준의 수질 분석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3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했다. ERA는 전 세계 정부기관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숙련도 기관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먹는 물 분야 모두 17개 항목, 즉 중금속류 6종, 음이온류 4종, 일반 항목 7종에서 모두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평가는 미지의 시료에 대한 시험 분석 결과를 기준으로 만족, 주의, 불만족 등 3단계로 구분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국내 생수 업계 처음으로 환경부 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고도화된 자체 분석 시스템을 통해 공신력 있는 검사 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1998년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수질 관련 행정처분 없이 꾸준히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며 국내 생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소비자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외 공인기관의 검사 결과와 분석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주삼다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