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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동 기조실장, 김희찬 관광국장 명퇴 ... 국장급 이상 최소 6석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3년 차를 맞아 고위 공직자들의 연쇄 퇴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는 국장급 이상을 포함한 대규모 승진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이사관)은 최근 정년을 앞두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앞서 김희찬 관광교류국장(부이사관)도 퇴직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변덕승 공공정책연수원장, 양창훤 건설주택국장, 좌정규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 등 4급 이상 고위직 다수가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최소 6석의 고위직 자리가 공석이 된다.

 

이에 따라 부이사관(3급) 이상 국장급 승진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고, 4급 이하 실무진까지 연쇄 승진 여지가 생긴 상황이다.

 

제주도는 30일 김태완 교통항공국장을 단장으로 한 '새정부 경제정책추진단'을 신설하며 국정 방향에 대한 정책 대응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도의회 역시 조직 개편을 통해 총무담당관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하며 승진 인사의 폭을 넓혔다.

 

가장 주목받는 후속 인사 자리는 공석이 된 기획조정실장이다. 도내 이사관급 인사로는 양기철 제주연구원 파견 연구관, 강동원 도의회 사무처장 등이 거론된다. 조상범 안전건강실장(3급)의 발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이들 모두 현직 보직 기간이 길지 않아 예상 밖 인사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정기 인사는 도정 후반기 조직 정비와 주요 정책 성과 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와 행정시 간 교류 인사도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다음달 9일 인사 예고를 거쳐 11일 인사 발령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유럽 출장에서 복귀한 뒤 관련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인사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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