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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신뢰도 63%,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 탕감 '반대' … 무당층, 여전히 유보적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2주 만에 60%를 넘어섰다. 제주에서도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국지표조사(NBS) 6월 4주차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62%에 달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 판단을 유보한 응답은 17%였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권이 84%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와 강원·제주권이 각각 64%로 뒤를 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62%)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대구·경북은 48%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직전 조사보다 17%p 상승했다.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63%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9%였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보다 신뢰 응답은 9%p 높고, 불신 응답은 7%p 낮은 수준이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해서는 '잘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45%였다. '잘못한 인선'은 31%, 판단 유보는 23%였다. 중도층의 경우 긍정 45%, 부정 29%로 수용 기류가 다소 우세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선 응답자의 61%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40대(71%), 50대(77%) 등 중장년층에서 찬성 비율이 높았다. 반면,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 탕감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 응답이 59%로 '찬성'(37%)을 크게 앞섰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0%,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4%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체의 23%에 달해 향후 정치 지형 변화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제주의 한 정당 관계자는 "강원·제주 지역의 높은 지지율은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다만 정책 실현 여부에 따라 향후 민심이 유동적으로 변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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