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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반복 침하로 불안 키운 도로, <제이누리> 보도에 제주시, 지반 보강·재포장 완료

 

아스팔트 꺼지고 차량이 덜컹대는 불안한 도로<본지 5월12일자 '이현장 이문제' 보도>가 말끔히 정비됐다. 제주시 용담일동 '크라운마트' 인근 남성로108 일대 침하 도로가 다시 안전한 통행환경으로 되돌아왔다.

 

제주시는 최근 도로 침하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남성로, 서사로2길, 서사로4길 삼거리 일대에 대해 긴급 정밀점검과 보수 공사를 진행해 지난주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도로 하부의 배수 구조와 기반층에 미세한 침하와 공동(空洞) 현상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낡은 상·하수도관을 보강한 뒤 도로를 재정비했다. 특히 침하 우려가 높았던 맨홀 주변과 경계구간도 구조 보강 및 아스콘 재포장 공사를 병행해 차량 진동과 덜컹거림을 해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반 안정성과 배수 기능 확보에 중점을 두고 보수작업을 진행했다"며 "현재 도로 상태는 안전 점검 결과 이상이 없으며 추가 침하 우려도 없다"고 밝혔다.

 

현장을 이용하던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도 안도하는 분위기다.

 

남성로 인근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한 도민은 "매일 수백 대가 지나는 길인데 도로가 내려앉은 채 방치돼 걱정이 컸다"며 "이번에 확실히 정비돼 이제는 안심하고 차량을 몰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당 도로는 수년간 반복된 침하로 차량과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제이누리>의 현장 취재 이후 본격적인 점검 및 공사가 이뤄졌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개 하천이나 노후 상·하수도 시설이 집중된 구간에 대해 지반 점검과 정밀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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