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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공족’ 10~20대 공략한 공간 전략 주효 … '유동커피'도 고매출 프랜차이즈 주목

 

제주에서 시작한 커피 프랜차이즈 '에이바우트 커피'가 전국 주요 브랜드를 제치고 점포당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적으로 10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진 프랜차이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가맹사업 분석 현황'에 따르면 에이바우트 커피의 가맹점당 평균 연매출은 3억686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2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한 카페 프랜차이즈 가운데 5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매출 1위는 CJ푸드빌 계열의 투썸플레이스다. 전국 약 1400개 매장에서 평균 5억2212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탐앤탐스 커피(3억8513만원), 메가엠지씨커피(3억6262만원), 에이바우트 커피, 할리스커피(3억4427만원), 빽다방(3억1909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에이바우트 커피는 2017년 6월 제주에서 첫 매장을 열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충남, 전남, 경북 등 전국에 51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과 독서 등 장시간 체류에 적합한 공간을 조성해 ‘카공족’ 등 10~20대 고객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 주된 성장 배경으로 분석된다.

 

같은 제주 기반 브랜드인 '유동커피'도 점포 수는 14개에 불과하지만 점포당 평균 매출이 3억2330만원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본점은 서귀포시에 있다.

 

한편,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컴포즈커피'는 전국 236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중 세 번째로 많은 점포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말 기준, 국내에는 모두 851개의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다. 운영 중인 매장 수는 2만7974곳에 이른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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