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눈꽃버스 [제주도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104/art_17375971230252_aa364a.jpg)
서귀포에서도 한라산 눈꽃 탐방객이 한라눈꽃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오는 25일부터 서귀포시~어리목 구간을 운행하는 한라눈꽃버스를 신설해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제주시에서 출발하는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한 결과 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 따라 서귀포시에서 출발하는 한라눈꽃버스를 추가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서귀포등기소~어리목 구간을 운행하는 한라눈꽃버스 노선번호는 1100-1번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하루 10회 운행될 예정이다.
![한라눈꽃버스 1100-1번 노선도 [제주도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104/art_17375971226851_ecd9f9.jpg)
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 겨울풍경을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제주시~영실 구간을 운행하는 ‘한라눈꽃버스(1100번)’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21일 주말 및 공휴일에만 하루 24회 운행을 시작해 이용객 급증에 대응했다. 이후 이용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일부터 하루 2회 더 늘리고, 지난 13일부터는 평일 하루 12회 운행을 개시했다. 현재는 평일 하루 12회, 주말 및 공휴일 하루 26회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누적 이용객수는 1만7181명이다. 일 평균 1657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서귀포시 출발 추가 운행으로 1100도로 교통혼잡 완화와 함께 보다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 겨울풍경을 볼 수 있게 됐다”면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라눈꽃버스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