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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재 가격 상승 3.3㎡당 생산비 1만8000원 소요 ... 생산비 감안한 재해 인정 필요"

 

사단법인 제주마늘생산자협회는 13일 자연재해로 발생한 2차 생장 마늘(벌마늘) 3000t을 정부와 제주도가 즉각 수매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벌마늘을 상품 기준으로 1㎏당 4500원에 수매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 회원 200여명은 이날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시위하며 "3.3㎡당 평균 5㎏이 생산되는데 자연재해로 3∼4㎏만 나거나 하품만 2㎏ 나는 밭이 허다하다"며 "올해 마늘 농가들은 3.3㎡당 6000∼8000원 손해를 보며 하늘만 쳐다보는 신세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이어 "올해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3.3㎡당 생산비가 1만8000원이 소요됐는데 농약값으로 825원만 지원한다니 진정 생산비를 감안한 재해 인정인가"라며 농약값 보전은 마늘 농가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을 만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1시간 30여분 만에 자진 해산했다.

 

한편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주산 마늘에 대한 피해 지원을 요청했고, 결국 농업재해로 인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마늘 피해 신고를 받고,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원 기준은 ha당 농약대 250만원, 대파대 550만원이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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