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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접근 편의성 위해 오라동으로 이전 ... "코로나19 종식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사옥으로 복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113억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했던 사옥을 두고 오라동으로 떠났던 제주관광협회가 2년만에 다시 협회 소유의 사옥으로 돌아온다.

 

제주관광협회는 현재 제주시 오라동에 뒀던 사무본부를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라동 사무실 임대 기간이 8월 초 만료됨에 따라 영평동으로의 이사는 7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관광협회는 2018년 제주첨단과학단지 3185.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를 조성했다. 1층과 2층, 4층은 임대가 이뤄졌고, 관광협회는 3층 전체 공간을 사용했다.

 

센터 건립에 쓰인 사업비는 113억원이다. 관광협회 자체 예산은 전체 사업비의 29% 정도인 33억원이다. 나머지 80억원은 보조금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40억원씩 들어갔다.

 

문제는 센터 신축 이후 발생했다. 센터 접근성이 취약하다는 회원사들의 지적이 이어지면서 제주관광협회는 2022년 회원사와 접촉이 잦은 주요 부서를 제주시 오라동 제2사무실로 이전했다. 이전한 사무실의 연간 임대료는 연 2억4000만원 가량이었다.

 

이에 도민 사회에서는 제주관광협회가 오라동 사무실로 이전해 연간 2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낭비라는 지적과, 도민들의 혈세를 투입해 완공한 센터를 방치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무실 복귀 배경에 대해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위협받던 시기에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사무실을 이전했지만, 이제 코로나가 종식됐고 관광산업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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