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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억2500만원 투입 ... 숙소 등 시설·프로그램 개발

제주에 머물며 휴양할 수 있는 '카름스테이' 시설이 2개 마을에 새롭게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등 2개 마을 소유 공간의 시설을 개선해 '카름스테이'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 동네를 뜻하는 제주어 '가름'(카름)과 머문다는 뜻의 영어 '스테이'를 결합한 말이다. 제주의 마을에 장기간 머물며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기는 제주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로, 2021년 시작됐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는 '미센터'를 개조해 숙소와 교육 공간, 샤워실 등이 10월 말까지 들어설 계획이다. 

 

이 마을은 도심 지역 초등학생 등 저학년 학생을 동반한 가족 단위 체류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지마을 키즈 탐험대', '주말 생태캠프', '저지마을 키즈유학 프로그램' 등이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서는 머체왓 숲의 방문자 센터 데크,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8월 말까지 확충된다.

 

캠핑, 트래킹 등 야외 활동에 관심이 많은 도시 거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한남리는 야외 프로그램 위주로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어촌민박, 펜션을 활용해 젊은 층의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2024년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에 '카름빌리지 조성 프로젝트'가 선정돼 국비 11억2500만원을 지원받아 이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고향올레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 카름올레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방문자센터에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 시설을 조성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생활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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