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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고속 송림블루오션호 수년째 적자 누적 ... 올해 말까지 대체 화물선 임차

 

제주도가 추자지역 물류 대란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대체 화물선을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와 완도를 오가며 추자도를 경유하는 정기 여객선 '송림블루오션호'가 오는 17일부터 운항을 중단하기로 하면서다.

 

제주도는 추자지역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5억280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 대체 화물선을 임차하고 화물운송 정상화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일고속에서 운항하는 송림블루오션호는 현재 추자항 취항 선박 중 유일하게 대형 화물차량(4.5t 이상) 선적이 가능하다. 선원을 포함해 245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최대 467t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엔데믹과 경기 악화 등으로 물류량이 줄어 수년간 적자가 누적된 것으로 전해졌다. 

 

송림블루오션호가 운항을 중단하면 대형화물 차량을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이 없어 건설자재, 대형폐기물 등 대형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져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하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이 송림블루오션호 운항 중단에 대한 대책으로 동 항로에 대한 신규 사업자를 오는 17일까지 공모하고 있으나 신규 사업자의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운항 중단 시점부터 올해 말까지 대체 화물선을 임차 운영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송림블루오션호가 운항을 중단하면 추자지역 대형화물 운송에 차질이 발생할 전망"이라면서 "대체 화물선을 임차 운영해 추자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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