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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개 부문·7명 최종 선정 ... 12월 1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시상식

 

제주도가 2022년 제주도 문화상 수상자로 5개 부문 7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학술부문 오홍식 제주대 교수 ▲예술부문 양윤호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양정원 제주어 창작 음악활동가 ▲교육부문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장, 한경찬 (사)한국평생교육사 제주도지회장▲체육부문 이동건 제주도체육회 고문 ▲국내재외도민부문 허영배 전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장 등이다.

 

오홍식 제주대 사범대학 생물교육전공 교수는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다양한 연구논문을 게재하고, 제주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연구와 교육을 접목시켜 환경보전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를 생산현장에 접목시켜 획득한 특허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시킨 공로가 크다고 인정받았다.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은 한국 영화의 발전을 물론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영화를 창작, 제작 보급하는 등 제주의 관광산업 발전과 향토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정원 제주어 가수는 소멸 위기 제주어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데 소명의식을 가지고 30여년간 제주어 노래 창작 보급 등 여러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이후 골수암 투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예술활동 전개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장은 지난 12년 동안 제주지역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 교육연수 기회 제공 등 헌신적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쳤다. 다양한 수상경력과 교육활동 등이 공적 자료에 의해 충분히 확인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경찬 한국평생교육사 제주도협회장은 정규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인성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의 문해교육을 비롯한 사회교육 및 육영사업으로 제주지역의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동건 제주도체육회 고문은 태권도 선수출신으로 체육지도자, 체육행정가로서 제주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그간 수상경력 및 활동 등으로 볼 때 체육분야 공적이 뛰어나다고 평가됐다.

허영배 전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장은 재외도민총연합회 제11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65만 제외도민의 역량을 모아 고향 제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제주관련 학술연구, 제주사료관, 부산탐라·글로벌제주인 등 간행물 발간 지원을 통해 재외도민의 제주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대상자 선정은 ‘제주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에 따라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23명의 심사위원들의 분과위원회와 전체위원회 회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 의결해 제주지사가 최종 결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오전 9시 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제주도문화상은 지난 196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1회째를 맞는다.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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