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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2월부터 시범 운영 ... 골목길 CCTV 3300대에 적용

 

제주도는 골목길 내 범죄 및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 차량번호 인식 솔루션을 도입,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능형 차량번호 인식 솔루션은 차량번호 인식 전용 카메라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현재 운영 중인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에 지능형 차량번호 검색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차량번호를 인식·검색할 수 있는 방식이다.

 

경찰서에서 수배차량 검색 요청 시 실시간으로 골목길 CCTV를 가동해 문제 차량을 포착하면 관제상황실에 해당 차량의 번호와 위치정보가 자동 표출된다. 이를 통해 차량 위치정보를 경찰서로 신속하게 제공해 사건·사고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차량번호 인식 전용카메라 235대를 주요 도로에서 활용해 왔으나,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CCTV 운영이 제한적이어서 주요도로 외 이동경로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차량번호 인식 전용 카메라는 구입비와 설치비 등이 필요해 예산 투입 대비 설치 가능한 수량이 많지 않아 확대 설치에도 한계가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공사비 없이 기존 카메라 3300대를 활용해 차량번호 인식 및 차량 검색이 가능해져 간선도로 외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서도 수배차량, 농산물 범죄차량 등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CCTV를 활용한 수배차량 추적 등으로 강력사건과 농산물 도난 방지 등 도민 안전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관제센터의 역할과 기반시설 기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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