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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 앙상블 공연, 라이징스타 콘서트 등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관악제 가을시즌을 연다.

 

이번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가을시즌은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전당,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에서 열린다.

 

당초 가을시즌에 계획됐던 제2회 제주관악작곡콩쿠르는 내년 3월 봄 시즌으로 변경 개최된다. 이에 따라 제2회 작곡콩쿠르에 한해 연령제한이 만 41세 미만으로 유예된다. 재즈 공연 ‘Jazz in Jeju’ 또한 내년 봄 시즌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시즌의 첫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제주의 목관 5중주 팀인 앙상블 '모인'과 미국 육군 금관 5중주 팀(The U.S. Army Brass Quintet)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조직위의 위촉을 받아 재일교포 작곡가 박수현씨가 제주민요를 주제로 목관 5중주곡으로 작곡한 ‘제주민요 모음곡’이 앙상블 '모인'의 연주로 초연된다.

 

19일에는 제17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베이스트롬본 부문 우승자 가즈야 구보타(일본)와 유포니움 부문 우승자 호세 마누엘 바즈쿠에즈(Jose Manuel Vazquez . 스페인) 그리고 역대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1위 없는 2위로 2회 입상(2014·2020년)한 퍼커셔니스트 김지연이 라이징스타 콘서트를 펼친다.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김혜린 피아니스트와 제주에서 활동 중인 백진호 피아니스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일에는 플루티스트 안명주(영남대 교수), 김수연(제주한라대 겸임교수)과 하피스트 김은기(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원)로 결성된 하프와 플루트 2중주 팀이 무대에 오른다. 유럽 본고장에서 수학한 후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울바로크앙상블 팀은 생생한 고음악을 선사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에서는 미국 육군 금관5중주단(The U.S Army Brass Quintet)이 화려한 금관앙상블의 정수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세계토속관악공연이 열린다. 스위스 전통악기인 알프혼, 슬로바키아 전통악기 푸야라, 남미 전통악기 팬플루트, 중국 전통악기 셩과 우리나라 국악기 피리다. 푸야라 연주는 슬로바키아 출신의 전문 목관악기 연주자 베로니카 비타츠코바(Veronika Bitazkova)가, 셩은 대만 타이페이 하모니 앙상블의 음악감독인 렁이후앙(Lung-Yi Huang)이 연주한다.

 

가을시즌 기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은 유튜브로 실황 중계된다. 같은 시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공연 프로그램이 교차 진행된다.

 

제주국제관악제는 그 동안 여름과 가을시즌으로 나누던 것을 내년부터 봄(3월 18~22일)과 여름(8월 8~16일)으로 나눠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위는 "그동안 여름 관악제가 제주국제관악콩쿠르와 더불어 관악의 여러 콘텐츠를 담아내 왔으나 프로그램의 정교화를 위해 내년부터 봄·여름 시즌제를 도입, 시즌별 특징을 살리며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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