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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JDC 지정면세점 매출 1626억원 중 417억원 주류매출 ... 코로나 전 3배

 

올 1분기 제주공항 지정면세점의 면세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고급 위스키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공항 지점면세점 매출액은 1626억2357만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 1224억7676만원 보다 32% 늘어난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본격 확산했던 2020년 719억3189만원의 2.2배다.

 

특히 주류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94억원에서 2020년 736억원, 지난해 1375억원으로 해마다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는 417억641만원을 기록, 20년 만에 품목별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판매 물량의 대부분은 외국에서 수입한 위스키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 개점 이후 1, 2위를 유지하던 화장품 판매액은 같은 기간 339억1335만원으로 처음 양주에 1위를 내줬다. 

 

이는 소위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과 '혼술'(혼자서 마시는 술) 문화가 자리를 잡은 영향이 크다.

 

코로나19 사태로 회식과 모임이 줄고 홈술·혼술을 즐기는 문화가 점차 정착, 위스키 소비 저변이 MZ세대로 넓어지면서 위스키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다.

 

실제 JDC 면세점에서 팔린 주류 매출은 지난 1월 157억원으로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1월 40억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당시 위스키 등 주류가 하루 최대 5억원어씩 팔려 지난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 위스키 재고물량까지 사들였을 정도다.

 

JDC는 새로운 수요층에 맞춰 위스키 브랜드를 다각화 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화장품과 향후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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