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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 제주도, 730억 투입 우회도로 개설

신제주권에서 평화로로 이어지는 진입부의 만성적인 교통혼잡이 개선된다. 제주공항에서 노형로터리를 거쳐 제주한라대 사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제주도는 옛 국도인 평화로(지방도 1135호선)와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평화로(광령~도평) 우회도로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평화로 우회도로 사업이 내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평화로 우회도로는 광령에서 도평까지 4.7km 구간이다. 총사업비 730억원(공사비 384억원, 보상비 346억원)이 투입된다.

 

종전 제주지방국토관리청이 관리하던 평화로 등 엣 국도 5개 노선(453km)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 2007년 1월1일 지방도로 전환됐다. 하지만 국가의 도로정책에서 배제되면서 그 동안 신규 국비 지원이 중단돼 왔다.

 

하지만 2015년 7월 제주특별법을 개정, 도지사가 국토부 장관과 협의해 도로건설·관리계획을 수립하면 ‘국토부장관이 도로법 제6조에 따라 수립한 도로건설관리계획으로 본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해 3월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 관련 중앙부처 재정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최종 제주 구 국도 4개 구간 45.3km에 대한 도로건설·관리계획의 고시를 통해 국비지원이 근거를 마련했다.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후 첫 사업으로 조천읍 와산~선흘 간 도로선형 개선사업 실시설계비 5억원을 2019년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 중에 있다.

 

제주도는 평화로(광령~도평) 우회도로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설명 및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평화로(광령~도평) 우회도로가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면 광령~월광로~오일장~제주공항과 연계된다.

 

제주공항에서 도령로~노형로터리~한라대 사거리~무수천사거리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제주공항 유·출입 교통량을 우회처리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제주공항 이용객 통행시간 단축 및 제주시 서부권 도시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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