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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만5600가구 260곳 사업장 ... 내년 8월부터 혜택

 

내년 하반기부터 제주에서도 도시가스(LNG, 액화천연가스)를 쓸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서 제주지역 LNG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장기 천연가스 수요전망 및 도입전략과 공급설비 계획 등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8곳 지방에 2021년까지 천연가스가 보급될 예정이다. 제주의 경우 애월항 LNG 기지가 준공되는 내년 8월 이후에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현재 애월항에는 LNG 저장시설을 위해 7만4786㎡ 규모의 저장탱크 2기를 설치, 시간당 120t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설비가 만들어지고 있다.

 

애월항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약 35만t의 LNG가 도시가스와 발전용 연료로 공급된다. 도내 2만5600가구와 260곳 사업장이 혜택을 받고 300㎿ 규모의 천연가스 복합발전도 이뤄진다.

 

제주도는 산자부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도내 LNG 도시가스의 효율적인 보급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6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LNG 수급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LNG 인수기지 및 공급배관 건설사업 추진에 따라 효율적인 보급을 위한 공급여건 및 경제성을 분석한다. 또 미공급지역에 대한 대책, 기존 에너지업체와의 상생방안 등을 검토한다. 에너지정책 수립 국가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내년 3월까지 완료한다.

 

한편 도내에는 현재 도시가스 배관망을 통해 액화석유가스(LPG)가 공기혼합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시 2만1783세대와 서귀포시 3773세대에 공급되고 있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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